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10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가성교회와 교회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설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인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설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소유주와 시가 협약을 통해 개방해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51면으로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24시간이다. 일요일의 경우 오전 6시~오후 6시와 교회 행사 시에는 개방을 제한하며 그 외 시간에는 이용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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