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전북사무소, 봄철 산불예방 탐방로 통제
  • 최영 기자
  • 입력: 2025.02.11 13:48 / 수정: 2025.02.11 13:48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 탐방로 통제 안내도. /지리산전북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 탐방로 통제 안내도. /지리산전북사무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봄철 산불로 인한 자연자원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해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일부를 통제 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불조심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정령치~만복대~성삼재 코스 등 26개 구간(128.6㎞)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정령치~바래봉~구인월, 뱀사골 와운교~요룡대, 구룡계곡 코스 등 37개 구간(111.5㎞)은 개방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산불통제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경열 지리산전북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국가 탄소저장고이면서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의 산불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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