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상설 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2023년)에 따르면 심장질환 사망률은 10만 명당 64.8명에 이른다. 뇌혈관질환 사망률도 10만 명당 47.3명에 달해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적정 관리가 중요하다.
평택시 지역사회건강조사(2023)에 따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21.9%), 당뇨병 진단 경험률(10.9%)도 증가 추세다.
이에 송탄보건소는 3월부터 교육 전담 인력(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을 구성해 격월로 고혈압 및 당뇨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질환 이해 △영양 관리 △운동 실천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매달 2~4번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보건소 건강상담실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다. 교육 수료 시에는 합병증 예방관리 차원의 혈액검사(1회)를 무료로 지원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 및 식이·운동 등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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