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국 지자체 최초 '청년 자율방재단' 발족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2.11 10:54 / 수정: 2025.02.11 10:54
11명으로 구성 각종 재난 상황 대응…제설 작업으로 활동 착수
지난 7일 유성구 청년 자율방재단이 제설 작업을 위해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였다./대전 유성구
지난 7일 유성구 청년 자율방재단이 제설 작업을 위해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였다./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자율방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성구 거주 청년들의 지원을 받아 구성됐다.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청년 자율방재단은 재난 지역 응급 복구, 피해 우려 지역 사전 예찰, 행동 요령 홍보 등 유성구의 안전 전반에 관해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 7일 오전 대전 전역에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청년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첫 활동을 벌였다.

청년 자율방재단은 당시 유성구 노은1동에서 2시간 가까이 이면도로 및 인도 제설 작업을 벌였으며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장, 노은1동 자율방재단원, 유성구 직원 등도 함께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우리 구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더 안전한 유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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