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아(8)가 교사에게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사는 나흘 전에 동료 교사와 몸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교사 A씨는 범행(10일) 나흘 전인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당시 A씨는 웅크리고 앉아 있었으며 동료 교사가 다가와 '무슨 일 있느냐'고 묻자 갑자기 팔을 꺾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A씨와 피해 학생인 김하늘 양은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며, 둘 사이에 특별한 접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관련된 말들이 나왔지만 정확한 것은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때 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해당 사건에 대해 긴급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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