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도시재단은 이달 17~26일 ‘2025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마을공동체 형성 ‘돋움’, 마을공동체 성장 기반 마련 ‘성장’, 마을자치 전환을 위한 공동체 활동 연계 ‘확장’, 수원형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확산 ‘기획’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동 단위 5명 이상 주민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는 돋움 분야에서 ‘신규 마을공동체’ 30곳을 지원한다.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재단은 또 10명 이상의 동 주민이 활동하는 ‘유경험 마을 공동체’인 성장 분야에서 18개 공동체에 최대 5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확장 분야는 3차례 이상 공모사업을 수행한 공동체가 대상이며, 마을자치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연계 활동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 분야는 공동체 3개 이상이 연합하는 모임으로, 2곳에 각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에 살거나 재직·재학 등 활동하는 5~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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