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실시
  • 김현정 기자
  • 입력: 2025.02.11 07:18 / 수정: 2025.02.11 07:18
맞벌이 가정 '긴급상황 대처 어려움' 해소
만 4~18세 대상…1명당 연간 50회 이용
광주 남구청 전경./광주 남구
광주 남구청 전경./광주 남구

[더팩트ㅣ광주=김현정 기자] 광주 남구가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한 아이를 돌보는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서비스로 전담 인력이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하고 약 수령 후 귀가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 1명당 연간 50회 이내 평일에만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가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와 약제비 외 이동 비용 등은 무료다.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4세에서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시 병원 진료와 약제비 결제를 위해 3만 원을 먼저 입금해야 하며, 해당 금액은 선입금액 차감 방식으로 정산된다.

남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 추진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돌봄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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