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인 만난 김동연 “안개 걷히면 대한민국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 발휘할 것”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10 15:55 / 수정: 2025.02.10 15:55
지속적인 투자협력 위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외투기업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외투기업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등 외국인투자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에 총 2462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6개사와 투자 이행중인 3개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는 명함을 건네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김 지사가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려주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김 지사는 "현직 대통령에 의한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면 대한민국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과 기업이 다 함께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자 중심축인 경기도에서 취임이래로 돈 버는 도지사,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민선8기 73조 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도는 12.3 비상계엄 후 탄핵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의 3원칙으로 경제 회복조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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