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상권활성화지원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돋보여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2.10 15:21 / 수정: 2025.02.10 15:21
굿뜨래페이부터 전통시장까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영향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장·골목형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펼치고 있는 장면. /부여군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장·골목형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펼치고 있는 장면.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어려운 경기에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 센터에 따르면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플랫폼과 고객서비스(CS)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군민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굿뜨래페이는 사용자 8만105명, 가맹점 3457개, 누적 유통액 5255억 원, 순환부가가치 543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상인조직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개 상인조직이 참여하는 역량강화 교육(72회, 1384명 참석) △40개 업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추진 △창업 창업보육 사업 꿈이룸가게 2개소 오픈 등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에 힘썼다.

관내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6개소 전통시장 시설 소규모 수선 및 장비 유지보수 △214개 업체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 △부여 전국 고추시장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선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총매출 2억 5000만 원, 방문객 2만 3000여 명을 기록했고 △골목아카데미는 10개 강좌를 열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골목상권행사인 골목오락실에는 1179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상권체험단(대학생 체험단 32명, SNS홍보 498건 등) △광장 및 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 등을 추진하며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 자원을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개발한 서체 ‘정림사지체, 신동엽손글씨체’가 2024 DFA[Design For Asi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타이포그래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올해에도 지역에 활기를 돋우기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 △상인조직 역량 강화 △창업인큐베이팅 △상인조직 자율희망사업 △백마강달밤야시장 △전통시장 유지보수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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