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라이즈 사업’ 기본 취지 벗어난 대학 1원도 지원해선 안 돼"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2.10 14:54 / 수정: 2025.02.10 14:54
4월 평가 및 확정…"균등 분배 방식 자제"
정부예산 확보 심혈,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즉각 조치 등 강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4대 기본방향’ 취지에 맞지 않는 대학은 지원에서 배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4대 기본방향’ 취지에 맞지 않는 대학은 지원에서 배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4대 기본방향’ 취지에 맞지 않는 대학은 지원에서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7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라이즈 기본 방향에 맞춰 대학이 공모하겠지만 선정 기준에 맞춰 제대로 된 모델을 만들어 적용해서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방향 및 세부 사업계획이 미흡한 대학은 1원도 지원하지 말고, 균등하게 분배하는 지급 방식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충남라이즈센터와 사업 수행 대학 선정 및 성과 관리 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오는 24~3월 31일까지 공모에 들어가고 4월 중 사업수행 대학 평가‧확정한다. 5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예산 확보와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즉각 조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올해 목표 12조 3000억 원을 돋전적으로 설정한 만큼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원장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작년 미반영 사업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등 정부추경 방향에 맞춰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도지사가 직접 뛸 수 있도록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전에 도민께 약속했는데 다음주 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자마자 곧바로 도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상자가 몰라 혜택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에도 철저히 기해 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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