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과 태안화력 모기업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추진 중인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사회가 호평이다.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3년 7월 양 기관이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협약 체결 후 지난해까지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모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열악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집수리) 사업과 충분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가 밑반찬 및 간식(보훈병원 진료자 1인 8000원) 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발굴 및 추천을 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추전자들에 대한 지원을 시행 중이다.
김광식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 간 협약 후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대전보훈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갈 때 간식쿠폰을 지원받고 있다"며 "대상자들은 병원가는 날을 소풍가는 날처럼 즐거워 하고 마음이 넉넉해져 기뻐한다. 양 기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강화된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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