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2호선 안전보행환경조성 등 건의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반포면민과의 대화에서 반포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8월까지 시행하고 시도 2호선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2025년 수도거성의 해 시민과의 대화 첫 번째로 이뤄진 반포면민과의 대화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창조의 숲과 공주팜을 현장방문하고 기관단체장과 차담, 2025년 반포면 주요사업 설명, 시민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는 최 원철 시장을 비롯한 국 실과장, 임달희 시의장(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승열 시의원(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미옥 충남도의원(비례, 국미의힘) 반포면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우리 반포면민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드리러 왔다"며 "설 명절이 불과 일주일 지났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건강에 유면해주기고 여러가지 시설물에 문제가 없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주시의 시정 화두를 수도 거성이라고 정했다"며 "물이 흘러서 큰 강을 이루듯공주시는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반포면인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목적 달성을 하고 성과를 내는 그런 한 해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 등 여러각지로 어려운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같이 합심해서 한 발짝 두 발짝 나아가는 그런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반포면(면장 안경림) 주요사업에는 △마암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 △하신리 마을만들기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제71회 백제문화제 및 공주석장리 구석기 축제 △ 2025년 시민복지서비스 시책추진 △스마트 경로당 구축 확산및 운영 활성화 △반포민 중곡리 도기계획도로 개설 △반포면(봉곡·공암·온천리)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어 △농지개량행위 신고제 시행 △길고양이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 지원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등을 펼친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선 반포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및 시행에 대해 시기와 추진계획에대해 질문이 집중됐다.
최 시장은 "권역별 개발개획이 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때 마을발전연구소를 만들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겠으니 의견을 내달라"며 "6개월내에 주민의견과 시정책. 충남도 의견,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시도 2호선 확장공사에서 인도부분(송곡리) 200m 남은 구간 보강공사가 시급하고 언덕의 난간과 과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와 낙상사고위험이 있는 난간 설치 등은 1회 추경시 예산을 세워 올해안헤 추진하겠다"며 "과속방지카메라는 수요조사중이고 대상지역 확정되면 금년 8월까지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그랜드골프장 시설 미비점과 사용시 주의점 △하신리 신호등 설치 시급 △눈치우는 경비 보조 필요 △세월교 통행 불편사항 △동곡리 마을 형성에 따른 도로건설 등 필요 등이 거론됐다.
최원철 시장은 "반포면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종합개발계획을 빠르게 진행하겠다. 지역주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결과를 보여드리려고 힘쓰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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