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현안사업 추진 위해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2.10 14:42 / 수정: 2025.02.10 14:42
서천군청 전경. /서천군
서천군청 전경.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경력직 시설공무원(토목·건축)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천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자격증·경력)과 면접시험만으로 경력직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공고된 충남도 경력직 공무원 채용공고에 따르면 충남도와 천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강화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서천군 역시 지난해 하반기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에서 필기시험(물리, 측량, 응용역학개론)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여름철 폭우 피해 복구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해 12월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상반기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을 건의했다.

또 필기시험 면제와 서류·면접 강화를 요구해 충남 각 시·군의 공감을 얻었다.

서천군은 이번 채용을 통해 9급 토목직 7명과 건축직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3월 14~18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2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경력직 공무원 채용을 통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읍·면 폭우 피해 복구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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