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진시는 2022년 4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공동 이용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학생 1300여 명의 수강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600여 명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차 2월 10~19일 △2차 5월 12~21일 △3차 10월 13~2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 수강료는 공동 이용협약 체결도시 혜택으로 3만 원이며 시에서 2만 원을 지원해 수강생은 1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수강 신청한 중고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발급받아 강남인강 누리집에서 등록한 뒤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수강권으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596개 강좌를 지원하고 수강생은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 풀이 과정의 난이도별 강좌를 골라 학년별·과목별로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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