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음식점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이 우수한 업소의 등급을 지정한다.
기본, 일반, 공통 등 3개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로 월 1만 원씩 총 12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음식점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후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위생 등급 지정업소’는 지원신청서, 위생 등급 지정서 사본, 통장 사본,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를 시 위생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위생업소에서 위생 등급제 지정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위생 등급 지정률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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