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시비 35억 원을 투입,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효율적인 유수율 개선과 누수로 인한 싱크홀 예방,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내구연한 30년 이상 송·배수관로와 누수 다발 구간 상수관로 약 2.9㎞에 대해 교체·신설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대상지 확정과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착수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물 공급과 더불어 유수율도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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