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법인택시 운전자에게 단체보험료 2만 원을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시간 운행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성남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900여 명이다.
이들은 본인이 부담하던 상해사망, 후유장애, 보상입원일당, 상해입원 수술비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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