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 안전 최우선"…연이은 강설에 밤샘 제설작업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07 16:47 / 수정: 2025.02.07 16:47
초기 대응 단계부터 폭설과 한파 대비 비상근무체제 유지
조용익 시장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최선 다할 것"
부천시 공직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
부천시 공직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 6일부터 이어진 강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안전 조치를 취하고 7일 아침까지 밤샘 제설작업을 했다.

부천시는 6일 오후 3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 이전인 오후 1시부터 대설예비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눈이 내리기 전인 오후 2시부터는 퇴근 시간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력 103명과 살포기 45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86개소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도 활용했다.

부천시는 강설에 대비해 밤사이 주요 도로 및 결빙취약구간에 제설차를 투입, 제설작업을 했다. /부천시
부천시는 강설에 대비해 밤사이 주요 도로 및 결빙취약구간에 제설차를 투입, 제설작업을 했다. /부천시

특히 계속되는 한파로 밤새 결빙 구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새벽까지 결빙취약지역과 주요도로 및 결빙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작업도 했다. 7일 아침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로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부천시 공식 SNS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대설주의보 안내와 퇴근길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시민 대상 안전 상황 홍보도 빈틈없이 챙겼다. 시는 추가 강설 예보 및 결빙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및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부천시 공직자들이 골목길 경사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
부천시 공직자들이 골목길 경사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이은 강설과 한파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