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 진규하 기자
  • 입력: 2025.02.07 14:41 / 수정: 2025.02.07 14:41
폭행 및 쓰러짐 등 긴급상황 우선 관제해 발 빠른 대처 가능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한 CCTV 영상 속 화면 /여수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한 CCTV 영상 속 화면 /여수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구축됐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기술이 적용돼 CCTV 영상 속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이상행동(폭행, 쓰러짐 등)이 발견되면 즉시 경보를 발령해 관제요원에게 해당 영상을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7일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총 3262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 1인당 460여 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는 행안부 권고(1인당 50대)를 크게 웃돌며 업무 과중과 관제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따라서 시는 행안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실시간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대응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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