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오는 5월 15일까지) 동안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산불전문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진화대원의 결의를 다지면서 전문적인 산불진화 요령과 산불진화장비 사용방법 등 직무교육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산불예방 및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산불진화인력 8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산불감시원 43명)을 선발‧운영하고 있으며 논산시 주요 산림인접지역을 순찰하며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산불요인 사전제거 및 산불진화, 뒷불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산불 초동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1대를 기동배치했으며 문화재 주변 인명․재산 보호를 위한 산불소화시설 4개소, 무인감시카메라 8개소 등 주요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통한 대형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산불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함이 없다"며 "아름다운 숲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없는 푸른논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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