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기성세대‧제도권, 새 시대 청년 리더 성장 돕는 것"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2.07 14:23 / 수정: 2025.02.07 14:23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올해 4600억 투입 청년 잠재력 꽃 피우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개식에서 도의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개식에서 도의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청년들에게 "새 시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우리 청년들이 큰 꿈과 희망을 갖고 힘껏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울수 있도록 도는 올해 4600억 원을 청년정책에 투입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의 주요 청년정책으로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및 청년농 9000명 교육 △고등교육개혁 라이즈 사업을 통한 계약학과 개설 △내 집 마련을 위한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 △365일 24시간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기성세대와 제도권은 청년들이 새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무라 생각한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충남의 청년들이 바로 복룡봉추(伏龍鳳雛·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재)이기에 도는 청년들이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필요에 제대로 꽂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펴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이정석 기자
4기 충남도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이정석 기자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우수사례와 정책을 알려 청년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 활동과 지원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다. 시군 참여기구와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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