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이 6일 대전 서구에 사골 100박스(1500kg)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받은 사골은 서구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최강 한파로 마음까지 얼어버린 요즘, 마음은 따뜻햇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골을 기탁하게 됐다"며 "대전 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에 서철모 구청장은 "항상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 주시는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사골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휘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청년위원장·조선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정한철 정 나눔 대표·정기승 태승그린푸드 대표 등이 함께해 사골 전달에 힘을 보탰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연탄나눔, 의료봉사, 식품후원, 국가유공자 후원, 다문화 가족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대전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