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최근 동계 전지훈련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월에 축구,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정구), 배구, 복싱 등 13개 종목 학교 운동부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총 100팀 1700여 명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유치 종목인 축구는 충남아산FC, 선문대학교, 울산현대고 등 27팀 863명, 육상은 파주시청, 경남대학교 등 19팀 171명, 수영은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팀, 경북체육회 등 10팀 104명의 선수단이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펼쳤다.
이달까지 야구, 자전거,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 전지훈련팀이 계속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장한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도 유망주 20여 명이 방문해 전지훈련 열기 또한 뜨겁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숙박비 지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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