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나흘째 내린 많은 눈에 전직원 제설작업 실시
  • 나윤상 기자
  • 입력: 2025.02.07 13:38 / 수정: 2025.02.07 13:38
3일 대설주의보 발효 시부터 비상 1단계 비상 체계 돌입
장 군수 직접 제설기 사용 작업 실시
장세일 영광군수가 소형 제설 장비를 사용하여 눈을 치우고 있다. /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가 소형 제설 장비를 사용하여 눈을 치우고 있다. /영광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대설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7일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이 제설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5cm 이상 폭설이 내려 군민들의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영광군은 3일 16시 20분 대설주의보 발효 시부터 제대본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해 △도로 제설 작업 △대설 취약시설 및 지역 점검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을 위한 행정력을 동원했다.

또 제설작업에 전 직원이 참여하여 '내 집앞 내 점포 치우기'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 이면도로 등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장 군수 또한 직접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사용하여 관내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

장 군수는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여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안전한 영광군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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