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의 2차 질환 예방을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비 지원 항목에는 △뇌경색 및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만성신장질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미세단백뇨 검사 △당뇨병성 망막변증을 진단하는 안과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를 포함한 3종의 합병증 예측 검사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으로 지역 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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