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한다 7일 밝혔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화학농약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농업을 위한 천연작물보호제 제조 강화를 위한 제조시설 운영에 나섰다.
제조시설을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유기농자재는 유황, 유화제, 독초 등으로 제조되는 천연작물보호제는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 및 식물 병원균 항균을 위해 쓰인다.
천연작물보호제 제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청 식량작물팀에 문의 후 원재료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유황과 독초 제조는 2일, 유화제는 7일의 제조 기간이 소요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며 농업인도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확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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