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중국에서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을 통해 민감정보 유출 등 보안 위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시청 등 관공서 내에서의 해당 사이트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시도할 경우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뜨며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하다.
부천시는 지난 5일 공문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시 개인정보와 비공개 업무자료 등 민감정보 입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직원들과 부천 관내 유관기관에 당부하기도 했다.
고매영 부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직원들이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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