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목표보다 5000만 원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10일 시청 본관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상승한다. 올해는 모두 10억 5000만 원을 모금해 눈금이 105℃까지 올랐다.

시는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취약계층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냉난방비와 저장장애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에 쓰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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