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암 이동 검진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20~64세)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홀수 연도 출생자이다.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이다.
검진 일정은 △영인(2월 21일) △신창(2월 24일) △음봉(2월 25일) △배방(2월 26일) △둔포(2월 27일) △염치(2월 28일) △인주(3월 4일) △도고(3월 5일) △송악(3월 6일) △탕정(3월 7일) △선장(3월 10일) 순이다.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야 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운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받을 수 있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2024년 암 검진 수검률은 41.66%에 그친 만큼 올해도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갖고 꼭 검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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