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게임 등 첨단산업 교류에 나선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
신 시장과 사미 대사는 앞으로 두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만들어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이 발달해 있다"며 "여러 분야에서 동반자(라피끄) 관계를 구축,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 산업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산업에 큰 관심이 있다"며 "성남시와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의 발전적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문화에 우수한 성남의 게임 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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