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동 기울어진 3층 상가 철거 시급
  • 김현정 기자
  • 입력: 2025.02.06 17:38 / 수정: 2025.02.06 17:38
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수준 E등급…상가 인근 차도·인도 통행 제한
지난해 12월 기울어짐 신고가 접수된 광주 남구 방림동 3층 상가 건물의 모습./광주 남구
지난해 12월 기울어짐 신고가 접수된 광주 남구 방림동 3층 상가 건물의 모습./광주 남구

[더팩트ㅣ광주=김현정 기자] 지난해 12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 상가 건물의 기울어짐 신고가 접수돼 안전진단을 한 결과 철거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방림동 3층 상가 건물의 긴급 안전진단 결과, 안전 최하위 수준의 E등급에 속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3층 상가 높이(11.5m) 대비 기운 정도가 심하고, 벽면과 바닥 면 등 곳곳에서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실인 1·2층 상가를 제외하고 3층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남구는 긴급 주거 지원책으로 인근 빌라를 제공했다.

남구는 붕괴사고에 대비해 인근 차도와 인도를 통제하는 한편 해당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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