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최강 한파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2.06 16:13 / 수정: 2025.02.07 08:02
이용록 군수, 딸기농가 찾아 한파 예방 점검
홍성군이 최강한파에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록 군수(왼쪽)가 5일 딸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홍성군
홍성군이 최강한파에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록 군수(왼쪽)가 5일 딸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홍성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군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돌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해 취약분야 한파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 돌입과 농·축·수산 분야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홍북읍 봉신리에 위치한 우광희 씨 딸기농장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한파 대처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인근 김선일 씨 딸기 하우스로 자리를 옮겨서는 기존에 내렸던 눈으로 비닐하우스 개폐기가 문제가 생긴 것을 찾아내 한파 피해를 차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 씨는 "딸기비닐하우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온도를 체크하며 난방을 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딸기 비닐하우스를 직접 찾아 준 군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헀다.

군은 24시간 대응을 위해 군은 재난상황실을 운영중이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한파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파예방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노인돌봄서비스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제1의 축산군답게 축산단체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예방 등에 대한 한파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딸기를 비롯한 시설하우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한파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지역 내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야외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추진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을 활용해 한랭질환을 대응하고 있으며 수도사업소는 수도동파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추진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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