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06 16:12 / 수정: 2025.02.06 16:12
택시지원사업 변경사항 소개, 적극적 예산 확보 요청
6일 열린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택시교통과, 시·군 택시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올해 달라지는 택시지원 사업 등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경기도
6일 열린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택시교통과, 시·군 택시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올해 달라지는 택시지원 사업 등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택시교통과, 시·군 택시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택시정책의 발전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 위한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2025년 택시지원사업의 주요 변경사항이 소개됐으며 각 시·군에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도는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택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기준을 1만 원 미만에서 1만 5000원 이하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금액을 2200원에서 4400원으로, 노후택시 대폐차 지원량을 1800대에서 3000대로 각각 인상했다.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 안정성 제고를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한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을 매년 실시하고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금액을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월 10만 원에서 월 11만 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상해보장이 포함된 단체보험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신설했다.

도는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각 시·군에 예산 추가 확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택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도 택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택시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택시 서비스 향상을 통해 서민의 발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택시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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