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오는 11일 쌍암공원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달집태우기 행사 장면./광산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광산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도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11일에 첨단 쌍암공원 일원에서 광산구가 후원하고 굿마당 남도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및 민속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첨단 응암공원과 쌍암공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풍물놀이와 정월대보름 굿 등 우리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한다.

또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9시부터 쌍암공원에서 진행된다.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광산구 관계 부서를 비롯해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밖에 광산농악전수관(8일), 제2풍영정공원(9일), 운남경로당 인근과 옥동2근린공원(11일), 용진교 하부(12일) 등 곳곳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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