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환경부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06 11:16 / 수정: 2025.02.06 11:16
뛰어난 자연환경·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하동별천지 생태마을인 목통마을 전경./하동군
하동별천지 생태마을인 목통마을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환경부의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별천지 생태마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 매계마을, 금남마을 등 8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인접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반달가슴곰과 교감할 수 있는 '의신 베어빌리지 체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설산 습지·동정호 습지·송림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2015년 목통마을을 시초로 2020년 매계마을까지 규모를 늘리며 생태환경 보존에 힘써 2018년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선정을 거쳐 2023년 환경부 '국가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생태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의 체계적 운영을 도맡아 활동 중인 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도 습지 체험, 천연기념물 탐방 등 생태마을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생태관광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생태마을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하동군이 지향하는 '숨, 쉼, 삶' 생태관광을 소개하기도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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