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거 취약계층에 이사비 최대 40만 원 지원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06 09:44 / 수정: 2025.02.06 09:44
조용익 시장 "주거취약계층 주거 복지 위해 지원 지속"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 지원 대상은 쪽방, 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부천시는 올해 총 300가구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사비 지원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상향 이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주거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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