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임선 익산시의원, 어양동 송전탑 지중화 주민 숙원 해결
  • 홍문수 기자
  • 입력: 2025.02.05 18:34 / 수정: 2025.02.05 18:34
영등중학교 인근 변전소 송전탑 지중화 사업 오는 6월 마무리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 오임선 의원실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 오임선 의원실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오임선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이 추진해온 영등중학교 인근 변전소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오는 6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랜 기간 표류하던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어양동 지역구를 둔 오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 당시에는 주변에 주거시설이 없었지만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영등중학교가 들어서면서 300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송전탑 인근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민원이 이어졌다.

특히 놀이터와 학교 운동장이 송전탑과 불과 몇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자파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2017년 어양동 동도미소드림아파트 주민 340명이 영등변전소 이설 요청 진정 민원을 제기하면서 오 의원은 지중화 사업에 대해 익산시, 전북개발공사,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지중화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성사되면서 송전탑 4개를 철거하고 1.4㎞ 구간의 고압 송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오임선 의원은 "현재 영등중학교 송전선로 지중화 부분은 완료됐으며 단절된 송전탑이 올해 6월까지 철거되면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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