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4일 수원시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의료·심리·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매월 정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자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 지원을 예방하는 등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중심축이 되는 ‘수원시의 색다른 대응'(이하 수색대)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다.
수색대는 수원시 내 사례관리 전문기관들의 네트워크다. 2021년 8월 출범 이후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출범 두달 째인 2021년 9월에는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선정돼 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수원시 복지자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색지도(복지지도)'를 제작·배포해 실무자들의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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