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5일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유준숙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을 이행하고 집행부를 꼼꼼하게 견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 활성화, 출산율 향상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는 조미옥 의원이 나섰다. 조 의원은 "공무원의 정보보안과 책임의식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한 중요한 원칙"이라며 "업무상 알게 된 정보에 대해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회기는 19일까지 15일간 이어진다. 시의회는 이 기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보훈시설 주차장 관리·운영 조례안(이희승 의원) △수원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은경 의원)가 있다.
또 △수원시 종이 사용 저감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박현수 의원) 등을 심의한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2대 시의회가 올해로 3년 차인 만큼, 시민들이 지방자치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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