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 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으로 구분된다. 비대면(온라인)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직불금 지급유형은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두 가지로 나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이고 농촌지역 거주와 영농종사 기간 3년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 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해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면적 직불금을 ㏊당 100만~205만 원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지급단가가 평균 5% 인상된 ㏊당 136만~215만 원으로 확대돼 지급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경작 농지가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접수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공익 직불 17가지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직불금 지급 시 감액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공익 직불금 신청 및 등록이 완료된 후 직불금 신청자의 자격요건과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12월부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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