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 통합정보 플랫폼의 명칭을 '싱글윈도우'에서 'iCON'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 의견, 공모,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변경한 iCON은 '인천항의 대표 아이콘이 된다'는 의미로, 'i'는 incheon(인천), information(정보), internet(인터넷)을, 'CON'은 Container(컨테이너), Connection(연결), Consistency(정합)의 뜻을 담은 합성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자체 개선 노력을 거쳐 인천항에 위치한 5개 터미널 운영사의 정보·서비스를 iCON으로 일원화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잡도 등 터미널 정보 △선석 배정 정보 △컨테이너 반·출입 정보 △도로교통 정보 △기상 정보 △각 터미널사 긴급 공지 앱 푸시 알림 등의 서비스를 PC(웹)·모바일(앱) 방식으로 제공한다.
공공 서비스 연계를 통한 △해양 기상(인천항항로분기등부표) 정보 △인천항 주변 CCTV 3개소 정보 등의 신규 기능도 이달 3일부로 개시했다.
iCON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과 아이폰(IOS)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선이 사용자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항만공사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iCON에서 인천항의 모든 '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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