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주택 개조 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어르신 안전 하우징 7가구(선정 5가구, 예비 2가구) △햇살하우징 6가구(선정 5가구, 예비 1가구) 등 2개 분야다. 두 사업 모두 가구당 500만 원 내외의 주거 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으로 인한 신체·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단차 제거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밀성 창호·문 교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보일러, 에어컨) 설치 또는 교체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다.
신청 희망자는 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 유무, 소득 기준, 가구 특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주택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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