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진규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25일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는 여수‧광양항 유관 업·단체 임직원과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제1기 리더스 아카데미(2024년 7~12월)는 임기택 IMO 명예총장, 이명우 동원산업 부회장 등 6회의 특강 및 자율학습 토론을 통해 해운산업 전반에 대한 학습과 여수광양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는 총 32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의 및 참고 서적을 기반으로 한 자율학습 토론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오는 25일 첫 강의는 서병륜 회장의 물류에 입문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선진 물류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학습하고 물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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