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고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3년에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가’등급을 획득에 이어 경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고성군은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법정민원 처리기간 준수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의 원활한 민원업무를 위한 AI 통·번역기를 확대 비치, 친절교육 자가학습,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체계적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관리해왔다.
한편 고성군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당시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이후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한 시설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원상담 활성화와 민원 신속 처리 등 노력으로 2022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상근 군수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 행정이 좋은 성적으로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시책을 통해 군청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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