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전업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를 육성하는 ‘2025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최근 3개월간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방식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진행한다. 각 단계별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지급되며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최대 88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모든 팀에게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 크리에이터는 고용지원금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도 부여한다.
접수는 2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강화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229만의 ‘잔나코리아’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핏블리 (FITVLEY)’, ‘겨울서점’, ‘꼬미코’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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