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낮추기 위해 서·남부권 지역에서 유충구제 선제 방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다음 달까지 유충구제 선제적 방역을 한다.
시는 매년 앞당겨지는 더위로 깔따구·모기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매개체 감염병이 늘자 이같이 조처했다.
시는 동절기와 해빙기에 모기가 추위를 피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효과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전문 방역소독 방역반을 4권역 8명으로 꾸려 권역별로 친환경 방역을 한다.
산책로나 공원 등에 해충 퇴치기와 해충 기피제 분사기도 5대씩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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