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무원노조, 베스트 간부 시상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04 16:55 / 수정: 2025.02.04 16:55
남해군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하홍태 해양환경국장(오른쪽 세번째)과 정중구 관광경제국장(오른쪽 두번째), 정광수 도시건축과장(오른쪽 네번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해군지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남해군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하홍태 해양환경국장(오른쪽 세번째)과 정중구 관광경제국장(오른쪽 두번째), 정광수 도시건축과장(오른쪽 네번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해군지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해군지부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하홍태 해양환경국장과 정중구 관광경제국장, 정광수 도시건축과장에게 시상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남해군지부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6일부터 16일까지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베스트·워스트 간부' 선정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군 공무원들은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사유로 직원 의견에 대한 높은 수용도 및 자율성 보장, 합리적이고 명확한 업무 방향 제시, 직원 간 공정한 대우, 탈권위적인 업무 스타일 등을 꼽으며 직원들이 바라는 간부공무원 상을 제시했다.

남해군지부는 이번 조사가 인기투표로 흐르지 않고 베스트 간부공무원들의 좋은 리더십이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강윤택 남해군지부장은 "이번 베스트간부 공무원 선정을 통해 더 이상 상명하복이 아닌 책임에 걸맞는 재량과 권한이 일선 직원들에게도 주어져야 한다는 시대적 욕구가 읽힌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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