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5cm 폭설로 전 직원 제설작업 총력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04 16:36 / 수정: 2025.02.04 16:36
박홍률 시장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적극 동참 부탁"
박홍률 목포시장이 4일 새벽 시민 안전 위한 제설작업에 공직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4일 새벽 시민 안전 위한 제설작업에 공직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목포시

[더팩트 l 목포=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4일 새벽까지 10.5cm가 넘는 적설량으로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3일부터 내린 눈과 함께 영하 4도 이하의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 위 눈이 쉽게 녹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제설차량 6대를 가동해 주요 간선도로 및 경사로를 집중 제설하고 있다.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기 10대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담당 구역별로 배치하고 인도·버스승강장·횡단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 도로 제설단을 통해 대응하며 5cm 이상 적설로 대설주의보·경보 발령 시 전 직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인력으로 진행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는 5일 오후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도로제설 대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및 보일러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를 당부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