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열린 행정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광주 북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열린 행정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주민들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27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대화' 운영에 나선다.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7기부터 매년 간담회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 20여 명이었던 참여 인원을 최대 40여 명까지 확대했다. 주민과 북구청장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해 구정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순차 진행될 이번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구저 운영 방향 공유, 주민과의 대화 및 의견 청취 순으로 동별 50여 분간 진행된다.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타당성과 시급성을 따져 추후 구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근거리에서 듣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계속 대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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