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4일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사업 추진현황 파악과 해빙기 대비를 위한 사업장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대형 공사 현장인 국지도 58호선을 비롯해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거제문화지음, 고현 도시재생 복합기능 이음센터, 장승포동 다어울림 행복문화센터, 흥남철수기념공원, 치유의 숲 조성 현장까지 모두 6곳을 찾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고현 도시재생 복합기능 이음센터 조성현장을 방문한 정 권한대행은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현 도시재생 복합기능 이음센터는 총사업비 321억 원을 들여 옛 신현파출소 부지에 평화의 광장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옛 거제관광호텔을 취업‧교육지원시설과 문화공간, 상생협력상가, 문화공간이 있는 복합센터로 리모델링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상동~문동 국지도 58호선 건설현장을 찾아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4개 도로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거제문화지음에 대한 사업 추진사항과 내부 시설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 권한대행은 흥남철수기념공원, 장승포동 다어울림 행복문화센터, 치유의 숲 조성현장을 찾아 "해빙기 공사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시설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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